말차와 녹차의 차이는 뭘까?

녹차로 만들어진 녹차 디저트 ㄷ

우리가 평소에 많이 마시고 있는 차 중에 녹차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차로 먹기도 하지만 디저트나 음식에서도 많이 이용되는것중 하나가 바로 이 '녹차' 인데요, 가만보면 녹차만큼 많이 쓰이는 단어가 바로 '말차' 입니다. 말차는 녹차와 맛도, 색도 거의 흡사한데 왜 말차라고 부르는 것일까요?

오늘은 녹차와 말차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녹차와 말차는 모두 녹차의 범주에 속하지만, 생산 방식이랑 섭취 방법에서 중요한 차이점이 있다고 합니다.

 

생산과정

말차 : 말차는 그늘에서 자라며 수확하기 4주전에 그늘에서 재배된다고 합니다. 잎에서 엽록소와 아미노산 수준을 높여 주며 말차 특유의 진한 녹색과 부드러운 맛을 만들어냅니다. 수확 후에 줄기와 정맥이 제거되고, 잎만 매우 섬세한 가루로 가공됩니다.

녹차 : 일반적인 녹차는 말차보다 조금 덜 엄격한 조건에서 자랍니다. 수확 후에 잎이 찻잎 형태를 유지하도록 건조되고 때로는 구르는 과정을 거치기도 합니다.

 

맛

말차 : 말차의 질감은 크림과 비슷하며 달콤하면서도 풍부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늘에서 자란 덕분에 아미노산 수준이 높아져 감칠맛이 강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녹차 : 전통적으로 재배된 녹차는 가볍고, 때로는 쌉싸름한 맛이 날 수 있습니다. 말차보다 향이 덜 친한것이 특징이고 풀 맛이 더 강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말차와 녹차는 생산 과정과 맛이 다르지만 효능은 비슷합니다.

말차와 녹차의 효능

1. 항산화 효과 : 녹차의 유명한 효능중 하나는 바로 항산화 효과 입니다. 카테킨이라는 항산화제를 포함하고 있어서, 세포 손상을 줄여주고 노화 과정을 늦출 수 있습니다. 

2. 심혈관 건강 증진 : 주기적으로 녹차를 섭취하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녹차의 항산화 물질은 콜레스테롤과 혈중 지질 수치를 낮추고 혈관의 염증을 줄여주며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3. 체중 감량, 체지방 감소 : 다이어트 할 때 녹차를 많이 마시라는 얘기를 들어본적 있으실 겁니다. 녹차는 대사를 촉진하고 체지방 연소를 돕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녹차 안에 있는 카페인과 카테킨의 조합은 에너지 소비를 증가 시켜서 계속 우리 몸이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으로 몸이 기억할 수 있기 때문에 지방이 연소되는 것에 큰 도움을 줍니다.

4. 암 예방 : 일부 연구에서는 녹차라 여러 종류의 암 발병 위험을 낮춰줄 수 있다고 합니다. 유방암, 전립선암, 대장암의 위험을 특히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5. 혈당 조절 : 녹차는 인슐린 감수성을 향상시키고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혈당관리로 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죠.

6. 구강 건강 : 녹차에 들어있는 카테킨은 구강 내 박테리아 성장을 억제하고 치아 부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녹차를 입 냄새를 줄이는데도 효과적입니다. 

 

말차와 녹차는 어떻게 섭취하는게 좋을까?

말차 : 말차 가루는 물과 직접 섞어 마시는 방식으로 차를 마실 때 잎 자체를 섭취합니다. 이로 인해 다른 차에 비해 더 많은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녹차 : 물에 찻잎을 우려내어 마시는 형태입니다. 찻잎을 우린 물을 마시며 향과 맛을 내지만 찻잎 자체를 먹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