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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음식

딸기 vs 냉동딸기 효능과 활용법

by 김삐약1224 2024. 3. 1.

요즘같이 고물가 시대에 크게 체감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생과일입니다.

오프라인 마트나 온라인 마켓만 봐도 생과일 가격이 그 어떤 식재료 보다 비싼 걸 볼 수 있는데요, 그래서 요즘 판매량이 급등한 것이 바로

냉동과일 입니다. 실제로 냉동과일, 채소 매출은 전년대비 11% 상승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맛도 차이가 있는 딸기와 냉동딸기는 영양가도 다르지 않을까요?

가격과 편의성 때문에 딸기 대신 냉돌딸기를 선택해도 괜찮을지 알아보겠습니다.

 

신선한 생딸기와 냉동딸기의 가격 비교

생딸기 평균 가격
생딸기 500g 가격 (출처 - 쿠팡)

 

냉동딸기 평균 가격
냉동딸기 1kg 가격 (출처 - 쿠팡)

사람들이 장보기용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쿠팡만 봐도 일반 딸기와 냉동딸기의 가격은 용량 대비해서 거의 두 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그만큼 사람들은 딸기를 좋아하지만 가격이 비싸서 대체품으로 냉동딸기를 구매하게 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딸기가 영양가 있는 과일이라는 사실은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딸기가 어떤 효능을 가지고 있는지 정확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선한 생딸기

 

신선한 딸기의 효능 (100g 약 32Kcal)

  • 낮은 당분과 고섬유질로 혈당 스파이크를 방지하고 당뇨병 관리에 유리한 과일입니다.
  • 딸기에 들어있는 비타민c와 다른 항산화 물질이 눈의 건강을 유지시켜 줍니다. 
  • 항산화 물질이 들어있어 세포 손상을 줄이고,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시킵니다.
  • 딸기에 들어있는 비타민c는 면역 체계를 강화시키고 감염으로부터 몸을 보호해 줍니다.
  • 항산화 물질과 칼륨이 심장 건장을 증신시 키는데 도와줍니다. 
  • 칼로리가 낮고 섬유질 함량이 높아서 체중 감량 및 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포만감을 증가시켜 과식을 방지합니다.
  • 섬유질이 풍부해서 변비를 막아주고 소화 시스템을 건강하게 유지합니다.
  • 비타민c와 항산화 물질이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켜 피부 건강을 개선시키고 노화를 늦춥니다.

 

 

이처럼 딸기는 맛도 있으면서 영양가도 풍부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대중적인 대표과일 중 하나인데요,

이 딸기를 냉동 딸기로 섭취할 때 본연의 영양가를 섭취할 수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생딸기와 냉동딸기

냉동 딸기의 영양 보존성

1. 항산화 물질 

딸기에 들어있는 항산화 물질은 냉동 과정을 거쳐도 상당 부분 보존됩니다. 냉동과정은 항산화 물질이 분해되는 것을 늦추기 때문에 딸기로 인한 효능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2. 섬유질, 미네랄

딸기 속 섬유질과 미네랄은 냉동 과정에서 안정적입니다. 열에 의한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일반 딸기와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3. 비타민C

비타민C는 열, 빛, 산소에 민감해서 쉽게 파괴되지만 딸기를 냉동하면 이런 외부 요인으로부터 보호되어 오랜 기간 동안 비타민c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일반 딸기와 냉동 딸기의 비타민 함량을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잘 보존되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4. 영양 손실 최소화

냉동 과정 자체가 식재료의 영양 가치를 크게 떨어뜨리지 않습니다. 냉동 딸기는 수확 직후 냉동되는 것이라 오히려 수확 시점에서의 최적의 영양상태를 오랜 기간 유지할 수 있습니다.

5. 해동 후 영양보존

냉동 딸기를 서둘러 해동하거나 고온에서 해동하는 것보다는 냉장고에서 천천히 해동하거나 요리 과정에서 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듯 냉동 딸기라고 해서 딸기가 가지고 있는 본연의 좋은 영양소들이 크게 파괴되거나 함량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딸기와 냉동 딸기는 유통과정부터 보관법, 그리고 수명까지 상당히 다른 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딸기와 냉동딸기 보관과 편의성

  • 수명 : 냉동딸기를 올바르게 보관할 경우 1년까지도 좋은 상태를 유지시킬 수 있습니다. 냉동실에서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시키면 품질 좋은 냉동딸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생딸기는 냉동딸기에 비해 빨리 소비해야 하지 않으면 금방 상하게 됩니다. 냉장고에 넣어둬도 하루하루 변색되는 게 눈에 보이기 때문에 구매한 뒤 신선한 상태일 때 빨리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 보관 : 생딸기는 바로 세척하지 말고 통풍이 잘되는 용기나 바구니에 넣어서 냉장보관 합니다. 습기에 민감하기 때문에 종이 타월을 깔고 그 위에 딸기를 올려놓고 보관하면 조금 더 오랫동안 신선한 딸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냉동딸기는 별도의 관리 없이 냉동실에 바로 넣고 사용할 때마다 소분해서 꺼내놓고 해동합니다. 사용하지 않는 나머지 냉동딸기는 바로 냉동실에 넣어둡니다.
  • 편의성 : 생딸기는 냉장고에서 꺼내어 세척 후 바로 섭취가 가능합니다. 반면 냉동 딸기는 별도의 세척 과정이 없지만 섭취 방식에 따라 해동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결론 

  • 생딸기 : 딸기 그 자체로를 즐기거나 신선한 맛과 질감이 중요한 요리에는 생딸기가 적합하고 단기간 내에 소비가 가능할 경우 추천합니다.
  • 냉동딸기 :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많은 용량을 장기적으로 보관하며 먹을 수 있고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딸기잼을 만들 때 필요한 딸기
딸기잼을 만들기 전 준비

딸기와 냉동딸기의 활용방법

생딸기

  • 샐러드 : 일반적인 샐러드에 생딸기를 추가하면 더욱 달콤하고 상큼한 맛 그리고 아름다운 색감을 더할 수 있습니다. 견과류와 치즈, 시금치가 잘 어울리는 조합입니다.
  • 딸기잼 : 잼으로 많이 이용되는 과일 중 하나가 딸기입니다. 신선한 생딸기를 이용해서 직접 딸기잼을 끓여 만들 수 있습니다.
  • 딸기드레싱 : 생딸기를 직접 갈아 만든 드레싱은 샐러드에 맛은 한층 업그레이드시켜줍니다.
  • 디저트 장식 : 과일 디저트 중 가장 대중적인 과일이 바로 딸기입니다. 케이크나 타르트 등 다양한 디저트 상단에 생딸기로 장식하면 보기에도 먹음직스럽고 누구든 좋아할 만한 모양의 디저트를 완성시킬 수 있습니다. 

냉동딸기

  • 스무디 : 어느 카페를 가도 항상 딸기음료가 있습니다. 냉동딸기는 스무디를 만들 때 가장 이상적인 식재료입니다. 냉동 상태에서 시원하고 진한 스무디를 만들 수 있습니다.
  • 딸기잼 : 생딸기로 잼을 만들 수 있지만 냉동딸기를 해동해서 잼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냉동 상태였기 때문에 생딸기보다는 수분감이 좀 더 많을 수 있습니다.
  • 베이킹 : 케이크, 파이, 머핀 등 디저트를 만들 때 냉동딸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해동 과정 없이 바로 반죽에 추가하여 사용합니다.
  • 토핑 : 요구르트나 시리얼, 오트밀 등의 토핑으로 사용하고 해동 상태일 때 이용하면 더욱 맛있게 섭취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