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요리와 베이킹에 널리 사용되는 재료인 버터와 마가린의 차이에 대해 말씀드려 보려고 합니다.
사실 버터와 마가린 둘 다 그냥 비슷한 기름덩어리 아니야? 싶으시겠지만 둘의 기원, 성분, 영양 가치, 맛 그리고 용도에서 까지 큰 차이가 있습니다.
버터의 역사
- 버터는 수천 년 전부터 사용된 오래된 식품 중 하나입니다. 기원전 2500년경에 고대 수메르인들이 버터를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버터는 우유나 크림을 휘저어 만들며, 이 과정에서 지방이 분리됩니다. 이 때 버터가 형성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가장 오래되고 전통적인 방법은 우유를 발효시키고 크림을 분리해서 만드는 것입니다.
마가린의 역사
- 마가린은 19세기 후반 프랑스의 나폴레옹 3세가 군대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저렴한 버터 대체품을 만들기 위해서 화학자에게 개발을 의뢰하며 탄생했습니다.
- 식물성 기름, 물, 유화제, 그리고 때로는 우유를 혼합하여 만듭니다. 처음에는 동물성 지방을 사용했지만 지금은 주로 식물성 기름을 사용합니다.
성분
버터
주로 동물성 지방으로 구성되어 있고, 일반적으로 약 80%의 지방, 15%의 물, 5%의 단백질과 탄수화물 및 기타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전통적인 버터는 첨가물이 거의 없지만, 소금이 첨가된 가염 버터도 있습니다.
마가린
식물성 기름, 물, 유화제, 색소, 향료, 비타민 등이 혼합되어 만들어집니다. 저지방 마가린도 있는데 이는 더 낮은 지방 함량을 가질 수 있습니다. 마가린에는 다양한 인공 첨가물과 보존제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영양가치
버터 (칼로리 100g당 717Kcal)
비타민 A,D,E,K와 같은 지용성 비타민을 함유합니다. 하지만 높은 포화 지방과 콜레스테롤 함량 때문에 과다 섭취는 건강에 해롭습니다.
마가린(칼로리 100g당 717Kcal)
비타민 A, D로 강화될 수 있으며, 불포화 지방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트랜스 지방이 포함된 경우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용도
버터
- 베이킹 : 케이크, 쿠키, 파이 등 다양한 베이킹에 사용됩니다. 버터의 풍부한 맛과 텍스처는 베이킹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죠.
- 요리 : 소스, 구이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됩니다. 특히 프랑스 요리에서 많이 사용되는 중요한 재료중 하나입니다.
- 스프레드 : 빵이나 크래커, 스콘 등에 직접 발라 먹습니다.
마가린
- 베이킹 : 베이킹시 버터의 대체재로 사용될 수 있지만, 맛과 텍스처, 풍미에서 차이가 날 수 있씁니다.
- 요리 :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며, 버터보다 더 높은 연기점으로 튀김 요리에 적합합니다.
-스프레드 : 버터와 마찬가지로 빵이나 크래커에 발라 먹습니다.
선호도
버터 : 전통적인 맛과 풍미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버터를 선호합니다. 특히 베이킹이나 고급 요리에 많이 사용됩니다. 하지만 높은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 함량 때문에 건강을 고려하는 사람들은 섭취를 제한합니다.
마가린 : 버터 대비 가격이 저렴하고 보관이 용이해서 대체재로 많이 사용합니다. 특히 가정에서 일상적으로 사용됩니다. 하지만 트랜스 지방이 없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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