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패드를 맥북보다 많이 사용하는 유저입니다
애플은 어느날 그랬죠 "Your next computer is not a computer"
차세대 컴퓨터로 아이패드를 밀고 있는 애플은 Ipad OS 13 발표 이후 본격적으로 이 기기를 랩탑스럽게 밀고 가는 듯 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맥북에 탑재된 실리콘칩 M1을 아이패드에 탑재하는것을 시작으로 랩탑과 아이패드의 격차를 줄이려는 듯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거 아시나요? 2023년은 애플이 아이패드를 발표한 이후로 유일하게 아이패드 신제품 발표가 없던 해였습니다.
매년 루머만 무성하던 아이패드의 신제품이 끝내 나오지 않았고 올해 2024년 상반기에 발표한다는 소식이 더욱 불거지고 있습니다.
이쯤되면 이제 어느정도의 루머는 사실이 되는것이 아닐까 싶은데요,
관련 뉴스기사나 매체소식을 통한 내용을 간단히 정리했습니다.
일단 루머로 등장하는 2024 새로운 아이패드 라인업은 프로와 에어 그리고 미니 모델입니다.
기존 라인처럼 11인치와 12.9인치로 구성되어 있는 프로 라인과 10.9인치 단일 모델인 에어에서 큰 화면의 수요를 반영한 12.9인치 에어 그리고 휴대성 1티어 8.3인치 모델인 미니가 새롭게 등장한다고 합니다.
세 라인업 모두다 확실한 수요층이 존재하는 제품들 입니다.
1. NEW디자인
2018년 아이패드 프로 라인은 완전하게 풀체인지 되었습니다.
홈버튼이 사라지면서 각지고 플랫한 디자인으로 변화했고 11인치, 12.9인치 두 가지 모델에 적용되었습니다.
아이패드 에어 라인도 4세대 모델부터는 이러한 플랫한 디자인이 적용되었고 마지막으로 22년에 발표된 엔트리 모델 10세대 에도
이러한 디자인이 적용되면서 홈버튼이 존재하는 아이패드는 역사속으로 사라졌습니다.
남은 모델은 아직까지 스토어에서 판매중인 9세대 모델 딱 하나입니다.
이번 2024년에 발표되는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는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정확히 어떠한 형태인지는 나오지 않았고 베젤과 두께가 얇아진다 정도입니다.
아마 새로운 매직키보드 악세사리와 맞춰진 형태로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니면 아이폰 시리즈에 적용되고 있는 다이나믹 아일래드가 패드에도 등장할까 싶기도 합니다.
2. OLED 탑재
현재 아이패드 프로 라인업에는 11인치에 LCD, 12.9인치에는 미니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태블릿 PC에서 이 정도의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는 제품 찾기 힘듭니다.
사실 OLED가 들어간 제품은 있지만 아이패드 처럼 색역, 표현력, 밝기, 수명 이 모든것이 완벽한 태블릿은 아주 드물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화려하고 자극적인 OLED 패널을 원하는 소리는 끊임없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이번에 OLED 패널이 탑재된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일단, 수요층도 수요층이지만 아이패드 판매의 부진도 분명 영향이 있습니다.
아무리 태블릿 시장 1등이라고 해도 아이패드 기기 자체의 수명이 길다보니 새롭게 구매하는 소비자가 많지는 않습니다.
결국 애플도 판매 촉진을 위한 필살기들을 꺼내야 겠다 생각이 든거죠.
현재의 디스플레이도 너무 좋지만 OLED가 탑재되면 더 적은 전력을 사용하면서 더 높은 색상 정확도를 자랑하고 지금보다 훨씬 더 일관된 대비를 제공할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급나누기 선수 애플은 에어와 미니 라인에는 절대 120Hz 주사율과 OLED패널을 넣어줄것 같지 않습니다.
3. M3칩셋
2023년 10월 애플은 M3칩이 탑재된 맥북 프로 라인을 출시했습니다.
TSMC의 3NM (나노)로 공정된 이 칩셋은 보통 엔트리급 (에어, 프로) 모델을 먼저 출시하고 그 다음 pro 라인을 출시하던 일반적인 행보와는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그만큼 제품 판매 촉진에 본격적으로 힘을 넣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현재 판매중인 아이패드 프로 라인에는 M2칩이 탑재되어 있고 필자도 M2칩이 탑재된 11인치 모델을 사용중입니다.
맥북에서도 너무 빠른 칩셋인데 아이패드는 어련할까요
하지만 이 좋은 칩셋을 썩혀두는 것이 바로 제한적인 os 입니다.
차세테 컴퓨팅? 그 전에 꽉 막힌 os부터 개선이 필요합니다.
물론 이미 전문가앱도 많은 아이패드지만 모바일 프로세서의 한계가 극명하게 나타나는 os 입니다.
저도 사실 메인 기기는 맥북보다 아이패드를 더 사용하지만 이런 폐쇄성이나 멀티테스킹 부분이 너무 아쉽습니다.
M3 칩셋을 탑재하면서 향상된 GPU와 성능이 기대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래봤자 아이패드, 그래봤자 커다란 아이폰 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저는 매년 조금씩 변화하는 IpadOS의 모습을 보면서
아직까지도 기대하며 살고있습니다. 내가 맥을 버리는 그날이 올때까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맥으로 게임시장에 조금씩 다가가는 애플의 모습을 볼 때 아이패드는 아무도 따라오지 못하는 모바일 게임경험을 만들어 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게임도 좋지만 생산성에도 신경을 써주면 좋겠습니다.
4. 새로운 저장옵션
현재 아이패드 프로 저장옵션은 128gb를 시작으로 256gb, 512gb, 1TB, 2TB 총 다섯가지 옵션이 있습니다.
전 용량 모두 맥북과 같이 Memory Swap을 사용할 수 있으며 512GB 모델까지는 8GB의 메모리(RAM)이 탑재되었고
1TB모델과 2TB모델에는 16GB 메모리(RAM)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번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 모델에는 4TB의 저장옵션도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용량 장사 1티어 애플의 4TB 아이패드 프로의 예상 가격은... 벌써 손떨립니다.
또한 메모리도 증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512GB까지는 기본 16GB 메모리 탑재에 1TB모델부터는 24GB 메모리가 들어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하지만 이 또한 패드에서 사용하기에는 너무 남아도는 메모리입니다.
5. 카메라
현재 아이패드 프로는 F/2.4 조리개를 갖춘 12메가픽셀 전면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또한 256GB 모델부터는 4k 촬영도 가능한데 사실 아이패드로 영상 촬영하는 인구가 많지는 않습니다.
이 좋은 카메라를 아이패드 미니 모델에 탑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히려 미니 모델에서의 카메라 개선은 조금 납득이 가는 부분입니다.
미니의 휴대성은 충분히 촬영을 불러일으킬만한 사이즈 입니다.
대폭 향상된 카메라 성능과 칩셋 성능의 조화는 오히려 괜찮은 영상작업 머신으로 미디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6. 커넥터
아이패드 프로 모델이 새로운 4핀 커넥터가 탑재된다고 합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는 악마의 악세사리 매직키보드를 이용하려면 이 커넥터를 이용해야 합니다.
새로운 디자인과 설계의 매직키보드 출시와 더불어 패드의 새로운 커넥터도 무조건 연관이 있다고 봅니다.
이로써 m2모델 까지는 새로운 매직키보드를 사용하지 못하는 좌절스러운 소식을 알게됩니다.
7. 무선충전
언젠가는 아이폰에 있는 구멍을 다 막아버리고 오로지 무선 라이프로 바꿀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었죠.
아이패드에 무선충전 기술도 개발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파손 가능성에 대한 내용때문에 테스트 후에 유리후면 디자인을 폐했을 수 있다고 합니다.
무선충전 기술을 적용하려면 후면 디자인을 유리로 만들어야 하는데 아이폰과 다르게 패드는 파손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에 이 부분도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8. 3세대 애플펜슬
애플 펜슬도 진짜 많이 우려먹고 있는 제품중 하나입니다.
오죽하면 1세대 제품이 최근 USB-C 타입 충전방식으로 리프레시 되어서 나왔을까 싶을 정도로
변함없이 판매중입니다.
이번에 아이패드 모델이 새롭게 풀체인지 되면서 새로운 애플펜슬도 등장한다고 합니다.
사실 현재 펜슬이 불편하거나 부족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고질적인 필기감과 그립감이 개선된 무언가가 나오면
확실히 반응은 뚜렷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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