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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뉴스

애플의 90Hz 디스플레이 개발, 차기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맥 그리고 스튜디오 디스플레이에 적용 소식

by 김삐약1224 2024. 11. 6.

최근 애플이 새로운 아이패드 에어와 24인치 아이맥, 그리고 스튜디오 디스플레이에 90Hz 디스플레이를 도입할 것이라는 소식이 업계에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소문은 애플 관련 소식을 심도있게 다루는 팟캐스트 Upgrade에서 익명의 제보자가 제공한 정보로, 현재 해당 제품들은 60Hz 주사율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고주사율 패널이 적용될 가능성이 열려있습니다.

90Hz 디스플레이: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애플이 개발 중이라는 90Hz 디스플레이는 기존 60Hz 대비 더 높은 주사율을 제공합니다. 주사율이 높아지면 화면에 표시되는 이미지가 더 자주 갱신되면서 애니메이션 효과나 스크롤이 훨씬 부드럽고 빠르게 느껴집니다.

특히 아이패드 같이 태블릿, 노트북 등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제품에서 주사율 차이를 확실히 느끼고 실제 사용자 경험에 큰 변화를 가져옵니다. 사용자가 화면을 직접 스크롤하거나 애플 펜슬과 같은 입력 장치를 사용할 때 반응 속도가 빨라져서 작업의 몰입도와 효율이 증가합니다. 

 

90Hz 디스플레이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그래픽의 부드러움입니다. 

예를 들어, 웹페이지 스크롤, 이미지 확대, 그리고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가 60Hz보다 90Hz환경에서 훨씬 더 부드럽게 표현됩니다. 애플은 그동안 아이패드 프로나 아이폰 프로 라인업에서 120Hz 주사율의 프로모션 기술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기술이 중급 모델인 아이패드 에어까지 확장된다는 것은 더 많은 소비자가 고주사율 디스플레이의 장점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의미합니다.

애플의 제품 전략 변화?

 

애플은 일반적으로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을 자사 고급 제품에 먼저 도입하는 전략을 취해왔습니다.

예를들어, iPhone pro와 iPad Pro 라인업에 먼저 선보였던 120Hz 프로모션 디스플레이 기술이 대표적입니다. 이번에 90Hz 주사율의 지스플레이가 아이패드 에어와 같은 중급 모델로 확장된다는 것은 애플이 기술의 범용화에 신경쓰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소비자들은 이제 고급 모델이 아니더라도 부드러운 화면 전환을 경험할 수 있으며, 이는 경쟁사 제품들과의 차별화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게다가 90Hz 디스플레이는 24인치 iMac 그리고 차세대 Studio Display에도 적용될 예정이라는 소문이 있어 애플의 데스크탑 사용자들 역시 향상된 시각적 경험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컨텐츠 크리에이터나 디자이너에게는 고해상도와 고주사율이 결합된 환경이 큰 매력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일반 소비자에게는 물론이고, 전문 작업을 수행하는 사용자층을 타겟으로 한 애플의 제품 전략의 변화를 보여줍니다.

 

미래의 애플 디스플레이: 더욱 발전할 수 있을까?

 

디스플레이 전문가인 로스 영은 향후에 아이폰 17 라인업이 전부 120Hz 프로모션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습니다.

이와 같은 트렌드는 향후 애플이 더 넓은 제품군에 고주사율 디스플레이를 도입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아직 스튜디오 디스플레이와 아이맥의 다음 업그레이드 시기가 명확하지는 않지만, 이러한 기술 변화는 애플의 전반적인 디스플레이 전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애플은 그동안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부드러운 화면 경험을 충족시키기 위해 기술 개발에 꾸준히 투자를 해왔고, 이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끌어올리기 위한 혁신을 계속해서 추구하고 있습니다.

기대되는 출시 일정

 

현재 블룸버그에 따르면, 차기 아이패드 에어에는 M3 칩이 탑재되어 2025년 초에 공개될 가능성이 크며, 24인치 iMac은 최근에 업데이트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차세대 모델은 2025년 후반에나 출식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애플의 모니터 Studio Display의 차세대 모델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M 시리즈 칩이 탑재된 고성능 아이맥과 함께 출시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결론

애플의 90Hz 디스플레이 개발 소식은 소비자들에게 매우 흥미로운 변화로 다가옵니다.

사실 다른 기업에서는 이미 중저가 모델에도 기본적으로 고주사율 디스플레이를 적용시키는 반면 애플은 프로 모델을 제외한 나머지 모델에는 항상 60Hz 주사율을 탑재했기 때문에 늘 아쉬웠던 부분이었지만, 이번 소식으로 등돌린 민심을 다시 살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과거에 90Hz 주사율이 탑재된 노트북을 사용했던 경험이 있는데 생각보다 되게 괜찮아서 120Hz 까지 아니더라도 이 정도만 되면 훨씬 쾌적하게 기기를 사용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주사율이 업그레이드된 중급형 기기를 기대해봅니다.